한국의 미스터리 사건(청와대 UFO, 문경 십자가, 오대양 집단 자살, 김일병 총기 난사,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

미스터리 사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중에서 미스터리 사건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사건 중에는 조사 결과가 나온 사건도 있습니다 간단한 사건 소개 위주로 포스팅 예정이니 자세한 설명이나 이야기는 관련 사건 검색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1. 서울 상공 미확인 비행물체(UFO) 사건

 

청와대 미확인 비행물체 사건(실제 이미지는 아님)

 

1976년 10월 14일 서울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 12대가 나타나 우리 국군이 대공포를 발사한 사건이 있었다 이 비행물체들은 한동안 청와대 상공에서 머물다가 사라졌기 때문에 청와대 UFO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당시 국군의 대공포탄에 서울 시민 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언론과 정부는 우리 군이 대공포를 발사한 것은 인정하였지만 미확인 비행체가 아니라 미국의 화물기 보잉 707이라고 발표를 해버렸다 1대의  전투기도 아닌 화물기를 격추하겠다고 수백여 발의 대공포를 발사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사건에 대한 기사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2. 문경 십자가 사망 사건

 

문경십자가 사망사건 (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2011년 5월 1일 경북 문경시 둔덕산 채석장에서 50대 남성이 십자가에 매달린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피해자는 50대 남성 김 씨로, 발견 당시 김 씨는 목에 끈이 둘러져 있었고 오른쪽 복부에 칼로 찔린듯한 상처가 있었으며 양손과 양 발등에는 못이 박혀 있었다 마치 성경에서 예수가 사망한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들은 초기에는 타살이라 생각하고 수사를 하였으나 결국 자살로 결론지었다 이 사건은 여러 TV프로에서도 다루었는데 그때 사건을 조사한 경찰들의 말에 따르면 김 씨의 종교적 신념, 사망 전 행동들, 주변인과의 관계등 여러 가지를 판단하여 자살로 한 것이라 하였다(그알, 꼬꼬무 참고) 경찰의 설명을 들어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과연 김 씨가 스스로 이러한 모습을 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당시 TV프로에서 혼자 이러한 모습을 할 수 있는지 실험을 하였는데 전문가는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유는 십자가에 박힌 못에 미리 구멍을 뚫은 손을 집어 넣으면 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십자가에 박혀있는 못은 양 끝이 뾰족하여 혼자서도 가능은 해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참아가며 굳이 이렇게 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3.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오대양 사건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에서 오대양 공장에서 32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망자들은 오대양 대표이자 사이비 교주 박순자와 31명의 오대양 직원이자 신도들이었다 이들은 공장 기숙사에 있는 식당의 지붕과 천장사이 좁은 공간에서 입과 코는 휴지로 막혀있었고, 속옷이나 잠옷 차림으로 서로가 이불처럼 포개어진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망의 원인은 모두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고 한다 경찰은 사망한 사람 중의 일부가 사람들의 목을 조르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이 스스로 목을 매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왜 이렇게 죽어야만 했을까? 이들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데 당시 구원파 개입설, 제삼자 타살설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였다

 

 

 

4. 김일병 총기 난사 사건, 530 GP 총기 난사 사건

 

김일병 총기 난사 사건(출처 : 당.혹.사)

 

2005년 6월 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8 보병사단 제81 보병연대 수색중대 530 GP에서 김동민 일병이 내무실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하여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김동민은 현재 사형이 확정되어 복역 중이다

 

그러나 당시 이 사건은 북한소행설, 조작설 등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였다 당시 최초 상황을 보고했던 병사가 북한군이 쳐들어왔다고 보고를 한점, 사망한 병사들의 몸에 한국군이 사용하는 수류탄이 아닌 다른 파편이 박혀있던 점, 수류탄이 터진 내무실 치고는 너무나도 깨끗했던 점, 생존 병사가 작전중에 사고가 난 것이라고 인터뷰를 한점 등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다

 

그러나 당. 혹. 사에서 전문가들이 나와 이러한 의문점들을 하나씩 설명을 했는데 듣고 보니 이해는 간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유족이 내무실에서 자다가 사망한 아들의 군복을 줄 수 있냐고 요청을 하였는데 군 관계자는 이런 말을 하였다 군복에 피가 많이 묻어서 태워버렸다고...  내무실에서 군복을 입고 잠을 자나?

 

 

5. 김은정 아나운서 실종 사건 

 

김은정 아나운서

 

1991년 9월 21일 KBS에서 아나운서로 근무 중이던 김은정 씨는 고모집에서 식사를 한 후 다음 날 새벽 5시에 생방송이 있어 일찍 집으로 향하였는데  그 뒤로 실종되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들은 어떠한 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김 씨의 동료 중 한 명은 김 씨가 평소 수면제 이야기와 전동차에 치이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은 있어도 한 번도 결근하지 않고 성실히 일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최근에 한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 해외에서 김 씨를 본 것 같다는 댓글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 댓글내용은 자기가 얼마 전 조업활동을 하느라 베트남의 어느 지역에 가서 한국인 여성을 보았는데 김 씨와 비슷하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에 달린 또 다른 댓글이 있는데 이 글이 더 놀랍다 글쓴이는 얼마 전 유튜브 무당 채널을 보았는데 영상 속 무당이 김 씨는 살아있고 한국이 아닌  바다가 있는 대나무 울타리가 쳐진 어딘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 아래에는 놀랍다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무심코 쓴 댓글이라고 하기에는 진정성이 있어 보일 정도로 장문의 내용이었다 댓글을 적은 사람들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에 사실이라면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