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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미제, 실제 사건

아동 연쇄 성폭행 김근식, 인천 파주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 김근식 현재 근황

by 헬스컴퍼니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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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연쇄 성범죄자 김근식

 

 

조두순은 잘 알고 있지만 아동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을 알고 계십니까? 김근식은 2006년 5월 ~ 9월 사이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자로 그 피해 아동의 수는 무려 12명이나 됩니다 

 

 

 

1. 김근식의 성폭행 수법

 

김근식(당시 39살)은 2000년 용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동을 성폭행하여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2006년 5월 초에 출소하였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월 24일 인천의 초등학교에서 9세의 A양을 성폭행하였는데 이것이 아동 연쇄 성범죄의 시작이었다

 

그 뒤 6/4, 6/8, 6/20, 7/3, 7/8, 7/20, 7/22, 8/3, 8/8, 8/10일 기가 찰 정도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김근식은 인천 지역에서 주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경기도 파주, 시흥 등에서도 범죄를 저질렀다 김근식은 자신의 흰색 카니발을(차문을 옆으로 여는 차량) 몰고 다니며 초등학교 근처에 대기하면서 아동들을 물색하였다

 

범행 대상인 아동을 발견하면 차 안에 있는 무거운 물건을 함께 옮겨달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이에 속은 아이가 김근식을 도와주기 위해 가까이 왔을 때 카니발의 문을 열고 아이를 차 안으로 밀어 넣는 수법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동일한 수법으로 감금된 아이들은 전부 김근식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이었다 피해자 중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있었으나 대부분 13살도 채 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이었다 

 

 

 

2. 수사 과정과 체포

 

김근식은 흰색 카니발만을 이용하였는데 이 차량은 다른 사람에게 중고로 산 것이었다 그래서 김근식 명의로 되어 있지 않아 수사 초기에 동일한 차량들을 전부 수사하였는데 김근식은 나오지가 않았다고 한다 성폭행 피해자들은 단순히 강제로 당한 것이 아니다 그에 따른 폭행과 협박을 수반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로 평생을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하물며 그 대상이 아동이라면 더욱 심할 것이다

 

당시 피해 아동들 역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조사하는 과정이 정말 조심스럽고 어려웠다고 한다 겨우 아동전문가들을 대동하여 부모님을 설득하였고 어렵게 사건 당시의 상황을 물어볼 수 있었다 김근식은 이전에 성범죄가 있었기 때문에 피해 아동들의 진술로 특정할 수가 있었고 김근식에게 차를 판매한 사람도 김근식이란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김근식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급히 차를 처분하고 9월 1일 필리핀으로 도주하였다 자신을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한 조직을 찾아간 것이었다 그러나 당초 김근식이 살인죄를 저지르고 온 줄 알았던 필리핀 조직원들은 김근식의 범죄가 아동 성범죄라는 것을 알고 보호를 거부하였다고 한다 거부한 이유는 성범죄를 저지른 놈은 어딜 가나 쓰레기 취급을 받기 때문이며 그것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김근식은 9월 8일 한국으로 돌아와 숨을 곳을 찾고 있었다 경찰이 9월 18일 공개수배를 내리자 김근식의 지인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김근식이 자수를 하겠다는 말을 전하였다 다음날 지인의 도움으로 김근식을 체포할 수 있었다 

 

 

 

3. 어이없는 재판 결과 

 

김근식은 체포당시 이미 전과 18 범이었으며 아동을 대상으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소아기호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감경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김근식은 자수를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의 조사에 협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11명의 아동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작 징역 15년이 확정되었다 다음은 판결문의 일부이다

 

" 피고인은 아동 성범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을 마친 지 불과 16일 만에 다시 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교화의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인다 피해자들이 평생 지니고 살아갈 커다란 신체적,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더해보면 피고인을 평생 사회와 격리해야 함이 마땅하다 다만 경찰이 피고인의 실명과 사건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서 더 이상 도주가 어렵게 되자 자수해 검거된 이후에 범행을 자백하고 수사에 협조하는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하였다"

 

교화의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면서 유기징역 때리는 경우는 뭔가요? 너무 황당하고 지극히 낮은 형량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여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놈은 절대로 밖에 나와서는 안되는데 어떻게 이런 어이없는 재판을 한 것인지.. 법원 스스로가 재판을 한 게 아니라 개판 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기막힌 반전

 

김근식의 출소일은 원래 2021년 9월이었으나 교도소에서 재소자를 폭행하는 바람에 출소일이 2022년 10월 17일까지로 연기가 되었다 작년 김근식의 출소를 앞두고 의정부시 관계자와 주민들이 김근식의 출소를 반대하는 강력한 항의를 하였고 현재 출소하여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았지만... 여기서 기막힌 일이 일어나게 된다

 

출소를 이틀 앞둔 2022년 10월 15일  김근식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바람에  교도소 밖을 나와 보지도 못하고 다시 한번 구속이 되었다 그 이유는 2006년 성폭행을 당한 13세의 피해자 A양이 성인이 되어 2020년 12월 경찰에 김근식을 고소하였던 것이다 당시 검찰이 일부로 김근식의 출소에 맞춰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가 없지만 참으로 통쾌한 일이었다

 

 

 

5. 김근식 현재 근황

 

김근식은 이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검찰이 청구한 화학적 거세(성충동 약물 치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근식은 법정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하였지만 화학적 거세만큼은 부당한 요구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다고 한다

 

당시 모든 전문가들이 김근식에게 재범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화학적 거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왜 멍청한 1심 재판부만 받아들이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그런데 최근 뉴스 기사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김근식의 화학적 거세를 재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심 재판부는 제발 현명한 판단을 하여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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